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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휘재씨가 샤라포바와 깜짝 커플이 된다.


이씨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Windows8 월드 빅매치’에서 세계랭킹 2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의 혼합 복식 파트너로 경기에 나선다.

대회 주관사인 JSM 이진수 대표는 24일 “이휘재가 샤라포바의 파트너로 혼합복식에 나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0위·덴마크)-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커플과 혼합복식 경기를 치른다”고 24일 밝혔다.

주최 측은 샤라포바가 남자 파트너를 구해 주경기인 단식이 끝나고서 보즈니아키-매킬로이 커플과 혼합복식 경기를 치르도록 하는 것을 추진, 방송인 이휘재를 샤라포바의 짝으로 낙점했다.

주최 측은 이휘재가 평소 테니스를 즐기고 일반인치고 수준급의 실력을 갖춰 샤라포바의 파트너로 낙점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Windows8 월드 빅매치’는 세계 정상급 여자 선수인 샤라포바와 보즈니아키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보즈니아키가 연인이자 남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와 방한하기로 하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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