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퀸(Dancing Queen)’ ‘베이비 메이비(Baby Maybe)’ ‘익스프레스(Express) 999’ ‘낭만길’ ‘유리아이’ 등 다른 수록곡도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아이 갓 어 보이’는 2일 오전 일본 아이튠스의 실시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는 21위에 올라 있다.
이 앨범은 소녀시대가 2011년 10월 발표한 3집 ‘더 보이즈(The Boys)’ 이후 약 1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 곡 ‘아이 갓 어 보이’는 팝, 레트로, 어반(Urban) 등 여러 장르의 요소를 혼합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팀 내피탭스(NappyTabs)와 안무가 리노 나카소네, 질리언 메이어스 등이 공동으로 완성했다.
’베이비 메이비’는 영국 팝스타 픽시 로트가 작곡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노랫말은 소녀시대 멤버 수영·유리·서현이 공동으로 썼다.
이밖에 팝스타 더피(Duffy)의 ‘머시’를 재해석한 선공개곡 ‘댄싱 퀸’, 태연과 티파니의 듀엣곡인 ‘유리 아이’, 재즈풍 트랙 ‘낭만길’ 등도 돋보인다.
소녀시대는 1일 밤 MBC TV에서 방송된 특집 프로그램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에서 새 앨범 수록곡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소녀시대는 이날 ‘아이 갓 어 보이’를 비롯해 ‘낭만길’ ‘유리아이’ 등을 안무와 함께 선보였으며, ‘지(Gee)’ ‘오(Oh!)’ 등 기존 히트곡도 불렀다.
또 멤버 각자의 이상형을 공개하는 등 일상적인 모습도 보여줬다.
수영은 새 앨범 수록곡 ‘댄싱 퀸’이 원래 2008년 발표할 예정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댄싱 퀸’ 엎어졌을 때는 정말 많이 울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는 전국 기준 3.8%, 수도권 기준 4.8%의 시청률(AGB닐슨 기준)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