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는 공판이 끝난 후 “범인 얼굴도 모른다. 사실 얼굴도 보고 싶었고 판결의 중요성을 아니까 얘기를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나왔다”며 “피의자는 죗값에 맞는 판결을 받았으면 좋겠고, 살아있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기운을 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날 전처의 어머니를 모시고 법원을 찾은 김성수는 “재판이 진행 중이라 아직 할 말이 없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제갈 모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강 씨 일행이 자신에게 반말을 한 것으로 오해하고 실랑이를 벌였다. 말다툼 끝에 그는 자신의 차량에서 과도를 가져와 주점 내에서 남성 이 모씨, 말리던 박용근, 김 모씨를 잇따라 찔렀고 따라나온 강 씨의 옆구리를 2회 찔러 숨지게 했다.
김성수 전처 살해 사건 용의자의 공판 현장에 참석한 채리나의 인터뷰는 5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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