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은 6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이용식과 함께 나와 “반갑습니다. 새로 태어난 이수민 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수술한 지 두 달 밖에 안돼) 아직 어색해서 안 웃어진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딸을 보며 이용식은 “나랑 똑 닮은 코 때문에 수술을 결정했다. 가족회의까지 했다. 제 코는 여자 얼굴에 붙일 수 없는 코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웃었다. 하지만 이수민이 처음부터 성형을 원한 건 아니었다.
이수민은 “몸무게 30kg을 감량하니까 나름 만족스러웠다. 난 내가 못났다고 생각한 적 없었다”면서도 “엄마는 자연 미인인데 대화할 때 보면 내 코 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고 하더라. 자고 있을 때 누가 밟고 갔냐고 그러더라. 엄마가 자꾸 그러니까 제 코를 다시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코하고 쌍꺼풀 수술을 했고 배에 있는 지방을 빼서 이마에 넣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아빠와 무척 닮은 외모 때문에 남몰래 받았던 상처까지 언급하며 성형 수술과 다이어트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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