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전원주가 직접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받은 이야기를 담았다. 70대인 전원주는 검사 내내 치매를 걱정하며 안절부절못했다.
이어 그는 “전원주가 인지능력 검사 항목 5개 중 시공간 인지력, 기억력, 전두엽 집행 능력 등 3개 부분에서 표준치 이하를 기록했다. 이런 사람들을 경도 인지장애라고 한다. 전원주는 경도 인지장애”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경 도인지장애가 당장 위험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결코 안심해선 안 된다. 보통 사람들이 1년 이내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1~2%라면 경도 인지장애 환자들은 15~20%다. 10배인 것”이라며 “이대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으면 4년 이내에 치매 발병률이 50%에 달한다. 둘 중 하나는 치매에 걸린다는 뜻”이라고 알려 전원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병이 더 크게 이어지지 않도록 전원주의 걱정을 염려하는 목소리를 쏟아 내고 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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