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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열애 중인 ‘예능대새’ 조정치와 가수 정인이 ‘우결’의 새 커플 물망에 올랐다.

18일 정인의 소속사는 <스포츠서울닷컴>과의 통화에서 “오는 3월 개편을 앞두고 MBC 측으로부터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매니저와 제작진 간의 미팅만 있었을 뿐 출연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을 이야기 나눈 바는 없다”고 밝혔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설이 불거진 10년 째 연애 중인 조정치(왼)와 정인. <br>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제공, 스포츠서울닷컴DB.
조정치의 소속사 또한 <스포츠서울닷컴>과의 통화에서 “섭외 요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조정치와 정인이 실제 커플인데다 예능을 많이 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고민 중에 있다”며 “오래된 커플인데 방송에서 또 오픈하냐는 분과 추억 만들기도 좋다는 의견 등 반응이 엇갈려 걱정이 많다”고 설명했다.

양측 모두 제작진의 섭외 요청이 온 단계에서 기사가 불거져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는 현재 황광희-한선화 커플, 줄리엔강-윤세아 커플과 함께 새롭게 투입된 정진운-고준희 커플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6개월 동안 ‘우결’에 출연했던 줄리엔강-윤세아 커플의 하차가 기정 사실화되면서 새 커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정치-정인 커플은 10년 째 연애 중인 장수커플로 만약 이들의 ‘우결’ 출연이 확정된다면 황정음-김용준 커플에 이어 두 번째로 실제 커플이 ‘우결’에 출연하게 된다.

한편 MBC ‘무한도전-못친소’ 특집에 출연하면서 예능대세로 떠오른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조정치는 그룹 신치림과 친목도모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2집 ‘유작’을 발표했다.

2002년 힙합그룹 리쌍의 1집 앨범 ‘RUSH’의 객원 보컬로 참여하면서 목소리를 알린 정인은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2’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대웅 기자 bdu@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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