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의 졸리는 자신이 유전적으로 유방암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주 암 예방을 위해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 세상을 놀라게 했다.
담당 의사는 졸리가 유방 절제술과 치료를 받는 동안 피트가 줄곧 그녀 곁을 지켰다고 밝혔다.
피트는 오는 31일 가판대에 나올 에스콰이어 잡지 인터뷰에서 졸리와 자녀 6명이 그에게는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졸리는 피트와의 사이에 세 아이를 낳고, 세 아이를 입양했다.
피트는 “가족을 생각하면 나는 항상 많은 식구를 원했다”면서 “낄낄거리거나 소리지르거나 쿵쾅거리거나…. 혼란스러운 집안이 정말로 좋다”고 토로했다.
”아이들이 밖으로 나가버리면 싫다”는 그는 “하루쯤 호텔 객실에 있으면 신문을 읽을 수 있어 좋지만 다음날이면 아이들과의 불협화음이 그리워진다”고 덧붙였다.
피트는 졸리를 만나기 전까지 수년간 “약물 피해 등등…. 너무 많은 일을 저지른 표류자였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그는 “약 10년 전 졸리와의 만남이 의식적인 변화의 시작이었다”며 “당시 미몽에서 깨어나는 느낌으로 기회를 더는 허송세월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