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의 발연기 논란이 시청률 하락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14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이하 사랑과 전쟁)의 ‘아이돌 특집 3탄’은 시청률 6.5%(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했던 시청률 7.8%보다 1.3%포인트 가량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 특집 3탄’으로 장수원과 걸스데이 유라,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등이 출연해 남녀 간의 사랑과 오해를 다룬 이야기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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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수원은 아무런 감정 표현 없이 국어책을 읽는 듯한 대사 처리와 어색한 표정으로 이른바 ‘발연기’를 선보였다. 그 결과 방송 직후부터 각종 검색 사이트에는 ‘장수원 발연기’가 순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9.2%, SBS ‘심장이 뛴다’는 4.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장수원 발연기 논란에 시청자들은 “장수원 발연기, 해도해도 너무하다”, “장수원 발연기 논란, 학예회도 아니고 심하다”, “장수원 발연기 논란, 모든 발연기의 신” 등의 혹평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