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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부의왕 스틸컷/ 연극 포스터
송새벽 결혼

배우 송새벽(34)이 다음달 2일 결혼한다. 송새벽의 신부는 공개 연애를 해온 연극배우 하지혜(28)다. 이들은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31일 송새벽은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으로 많은 분을 놀라게 해 죄송하다. 제주도에 연고가 있는 게 아니라 가족 분들만 모시고 조용히 하려다 보니 장소가 이렇게 정해졌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송새벽과 하지혜는 2010년 초 연인으로 발전해 3년 동안 공개 연애를 해왔다. 송새벽은 지난해 6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하지혜는) 예쁜 데가 너무 많다”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혜는 연극 ‘짐’, ‘즐거운 인생’,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등에 출연했고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인 연극 ‘이’에서 ‘녹수’ 역을 맡아 주목받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송새벽 씨 결혼 축하해요”, “송새벽 예쁜 신부 만나 햄볶으세요”, “송새벽 씨 결혼 뒤에도 계속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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