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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5라운드 탈락자 김민지. / Mnet 슈퍼스타K5 방송화면


’슈퍼스타K5’ 5라운드에서 김민지가 아쉽게 탈락했다.

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 김민지가 생방송 5라운드 경쟁을 펼쳤다.

이날 무대에서 톱4는 국내 가요계 전설들의 명곡을 리메이크해 부르는 ‘레전드 미션’과 ‘라이벌 매치’를 치렀다.

레전드 미션곡으로 박시환은 옥슨80의 ‘불놀이야’, 김민지는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 박재정은 김도향의 ‘시간’, 송희진은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을 선곡했다.

이어진 라이벌 매치에서 박시환과 박재정은 카니발의 ‘그땐 그랬지’를 불렀고 송희진과 김민지는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로 대결을 펼쳤다.

심사결과 박시환과 송희진이 각각 대결에서 승리해 가산점 5점을 부여받았다.

결국 이날 최종 탈락자는 김민지였다.

김민지는 탈락 후 “생방송에서 세 번이나 탈락한 사람은 내가 최초일 것 같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얻고 배워 가는 것 같다. 그래도 실수한 것은 심장이 아프다”고 탈락 소감을 말했다. 그렇지만 김민지는 “나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슈스케’가 내게 좋은 발판이 됐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운을 냈다.

김민지는 전국 지역 예선에서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를 열창하며 심사위원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줬고 버스킹 소녀로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 생방송 6라운드에서는 송희진, 박재정, 박시환이 TOP2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편 이날 슈스케5 생방송 5라운드 방청객으로 MC 김성주의 두 아들 김민국, 김민율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국은 MC인 아빠 김성주의 전매특허 멘트인 “60초 후에 뵙겠습니다”를 대신 날리면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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