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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에서 프리랜서 쇼핑호스트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는 문경훈이 근황을 전하며 홈쇼핑 첫 방송의 경험을 공개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개그맨 출신 3인방 이재포 정재윤 문경훈이 출연했다.

문경훈은 이날 “(홈쇼핑) 첫 방송 당시 선배 쇼핑 호스트가 옷을 갈아입는 동안 쉴새 없이 멘트를 해야했다”면서 “방송 경력 12년차에도 불구하고 순간 할 말을 잃었다”며 당시의 경험을 회상했다.

문경훈은 쇼핑호스트로서의 노하우에 대해서도 “여성용 속옷을 판매해야 하면 가족들에게 입어보라고 권한다”고 전했다.

또 “굴비를 싫어했지만 방송을 위해 매끼 3마리씩 하루에 10마리를 먹기도 했다”고도 말했다.

네티즌들은 “문경훈 쇼핑호스트도 잘 어울린다”, “문경훈, 개그맨에서 쇼핑호스트로 전향 멋지고 보기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출신 이재포가 정치부 기자로 전향해 신아일보 부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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