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31·여)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김민아는 6일 MBC FM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김민아는 이날 방송에서 “열애설 기사가 났을 때 부인했던 그 상대가 맞다”면서 “당시는 기사 내용이 (예비신랑과) 너무 달랐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해 11월 28일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김민아가 프로골퍼 A씨와 2014년에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확산되자 김민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왜 사실 확인도 없이 결혼 기사를…당장 내려주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외국에 있어서 항의할 방법도 없네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도대체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누군가요. 바로 정정보도 해주세요”라고 반발했었다.
김민아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아 결혼, 당시 보도가 당사자에게 사실확인을 안했을 뿐이지 사실은 맞네”, “김민아 결혼, 그래도 행복하세요”, “김민아 결혼, 결국 보도가 맞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민아는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2007년 MBC 스포츠플러스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0년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 야(野)!’를 진행하며 야구여신으로 떠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