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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용의자 선상에 오태경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6회에서 오태경이 한샛별 살인 사건의 두 번째 용의자로 의심받게된 것.

신의 선물 1회에서 극 중 김수현(이보영)의 딸 한샛별(김유빈)이 다니는 학교 앞 문구점 주인 장문수 역으로 등장했던 오태경은 5회까지 모습이 보이지 않아 잊혀진 인물이었다.

그런 장문수가 10년 전 샛별 아빠 한지훈(김태우)이 맡은 살인 사건 속 인물 장만복의 가족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수현이 방송국 엘리베이터에서 부딪혔던 문구박스를 들고 타던 사내를 떠올리며 용의자로 의심받게 된 것.

게다가 방송 끝무렵 샛별의 흔적을 찾으러 장문수의 집에 숨어 들어간 수현이 그의 방에서 샛별의 시계와 사진, 밧줄, 청 테이프 등을 발견, 장문수가 범인이라는 의심을 더욱 키웠다.

21년 경력의 오태경은, 선한 인상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장문수를 차분한 말투와 섬세한 표정으로 연기하며, 신의 선물 용의자로 급부상,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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