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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월버그 연기’ ‘마크 월버그’

마크 월버그가 연기를 위해 절벽을 굴렀다.

지난 2일 개봉해 상영 중인 영화 ‘론 서바이버’가 할리우드 배우 마크 월버그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크 월버그가 바위 절벽을 굴러 떨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됐다.

영화 속 네이비씰 대원들은 탈레반 군인들에 맞서다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자 까마득한 바위 절벽 아래도 뛰어내린다. 이 장면은 아픔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만큼 사실적으로 그려져 스릴을 선사했다.

이 장면은 위험천만한 장면인 만큼 스턴트 배우들이 연기했을 법 하지만 마크 월버그는 직접 연기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테일러 키취, 벤 포스터, 에밀 허쉬도 이 장면을 직접 연기했다.

마크 월버그는 “우린 모든 액션을 직접 연기했다. 바위 절벽을 구르는 장면 역시 직접 연기했는데 테일러 키취와 벤 포스터가 정말 온 몸이 부서져라 굴러서 피터 버그 감독이 오히려 걱정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육체적인 연기뿐만 아니라 정말 살기 위해서는 이 방법 뿐이라는 감정을 충분히 전달하는 감정연기도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론 서바이버’는 지난 2005년 레드윙 작전에 투입된 네이비씰 대원들이 생존하기 위해 벌인 처절한 사투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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