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심폐소생술
가수 신해철(46)이 심정지로 인한 심폐소생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입원 중인 현재, 저체온치료를 받고 있다. 보호자의 동의를 받는 대로 심장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저체온 치료는 심정지 환자의 추가적 뇌손상 방지와 의식 회복을 위해 이뤄지며, 체온을 32~33도까지 낮춰 일정 기간 유지한 후 서서히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요법이다. 심정지 후 뇌손상, 심근기능 부전 환자 등에게 주로 시행한다. 심정지 뒤 심장박동이 돌아온 후 가능한 빨리 실시할수록 효과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22일 오후 신해철 측 관계자는 “현재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신해철이 보호자의 동의를 받는대로 의료진으로부터 심장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관계자는 “신해철은 며칠 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장 협착에 대한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라며 “이후 심장이 계속 아프다고 해 오늘(22일) 새벽 다시 그 병원에 입원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신해철은 이날 오후 1시쯤 병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로 관계자는 “ 현재 눈은 떴지만 말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해철 심폐소생술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해철 “신해철 심폐소생술, 마왕 일어나세요”, “신해철 심폐소생술, 마왕 아무일 없길”, “신해철 심폐소생술, 마왕 쾌차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