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는 20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 ‘아름다운 배우 류승수’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알리면서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예비 신부에 대해 “꽃을 사랑하고 만드는 일을 하는 평범한 일반인”이라면서 “알고 지낸 지 오래됐으나 작년 말 제가 많이 힘들 때 이 친구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조용히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직계 가족들하고만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승수는 1997년 영화 ‘삼인조’로 데뷔한 이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