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지진 수잔 샤키야, 네팔 지진피해
’비정상회담’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 중인 네팔인 수잔 샤키야가 네팔 지진피해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수잔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네팔 지진) 피해가 너무 커서 지금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라면서 “가족들이 같이 계신다고 아주 짧은 통화 소식을 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진 경고가 있어서 더 걱정이 되네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수잔은 “네팔을 위한 힘을 모읍시다. 네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Pray for Nepal”이라고 글을 남기며 모국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네팔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피해자가 종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26일 오후 6시 네팔 재해대책본부는 사망자가 2430명, 부상자는 60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네팔 현지 언론은 경찰의 말을 인용해 부상자가 4만 5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지진으로 낡은 건물들이 무너지고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바람에 네팔에서만 660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유엔은 추산했다.
네팔 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세계 각국 정부 및 구호단체들은 온정과 도움의 손길을 속속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