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파일럿 방송…”신선한 포맷으로 충격과 재미”

KBS 아나운서로 일하다 2012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던 방송인 전현무가 3년 만에 친정 KBS로 금의환향한다.

KBS는 전현무가 추석 파일럿(시범제작) 프로그램인 ‘전무후무 전현무쇼’의 단독 MC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퇴사 이후 지상파는 물론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을 종횡무진해온 전현무는 퇴직한 아나운서는 3년간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하는 KBS의 규제가 풀리자마자 자신의 이름을 건 단독 진행 프로그램을 맡아 당당하게 KBS에 재입성하게 됐다.

KBS 관계자는 “아직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구성, 연출 곳곳에 전현무가 내는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했다”며 “프리선언 이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음악쇼, 리얼버라이어티, 토크쇼, 라디오까지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대세 MC’로서 복귀한 전현무와 KBS로서는 새로운 도전인 신선한 포맷이 올 추석 안방극장에 색다른 충격과 재미를 줄 것”이라며 기대했다.

’전무후무 전현무쇼’는 오는 28일 밤 8시30분에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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