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대형 신인 그룹 아이콘(iKON)이 이달부터 데뷔 플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7인조 아이콘은 오는 15일 선공개곡 ‘취향저격’을 발표하고 10월 1일 데뷔 미니앨범 ‘웰컴 백’(WELCOME BACK)과 11월 2일 정규 앨범 ‘웰컴 백’을 연속해서 발표한다.

또 10월 3일에는 데뷔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1만여 명 규모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개최한다.

아이콘은 이제 데뷔하는 그룹이지만 멤버별 인기가 높을 정도로 스타급 신인이다.

지난해 팀 멤버를 뽑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매치’(MIX & MATCH) 등을 통해 ‘끼’와 재능이 검증됐다.

그중 바비는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 3’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으며 또 다른 멤버 비아이 역시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는 등 이미 팬덤이 구축됐다.

이들이 처음 선보이는 음원인 ‘취향저격’은 미디움 템포의 감성 힙합곡으로 비아이가 작사·작곡에, 바비가 작사에 참여했다.

아이콘은 11월 선보일 정규 앨범에선 5곡 이상을 타이틀곡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강한 공세가 예상된다.

때문에 아이콘이 등장과 함께 올해 가요계가 배출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지도 관심사다.

특히 몬스타엑스, 세븐틴 등 지난 5월 데뷔한 보이 그룹들이 이달 두 번째 앨범을 선보이며 입지 다지기에 한창이어서 아이콘이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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