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MBC ‘쇼!음악중심’에서 하차하며 눈물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는 그동안 MC로 활동했던 민호, 예리가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방송 말미에 민호는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너무나 행복했다. 함께 해준 예리, 엔형, 소현이, 지코 등의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리는 “소중한 인연을 만든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밝히더니 이내 곧 눈물을 쏟았다. 울먹이는 예리의 모습에 관객석에서도 안타까워하는 소리가 흘러나왔고, 같은 소속사인 에프엑스 멤버들이 예리를 부둥켜안고 달랬다.
한편 MBC ‘쇼!음악중심’은 오는 21일 480회 방송부터 순위제를 전격 폐지하기로 했다.
영상=Red Velvet KHJ/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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