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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서울시 주최 ‘슈퍼 콘서트’

지난 12일 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슈퍼 서울 콘서트 인 스카이돔’에서 멜로디데이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노래하자 팬들이 야광봉을 들고 호응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이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과 비스트, 블락비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출동해 케이팝 팬들을 열광시켰다.<br>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2015 슈퍼 서울 콘서트 인 스카이돔’이 열린 지난 12일 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은 야광봉을 흔들며 환호하는 1만 5000여명의 함성으로 들썩였다. 서울신문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슈퍼 서울 콘서트’는 동시에 모으기 어려운 쟁쟁한 아이돌들이 한 무대에 올라 한국은 물론 중국·일본·미국·프랑스 등 해외에서 방문한 케이팝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1부에선 멜로디데이 등 신인 가수들이, 2부에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신곡 ‘런’이 오르고 일본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솔로 등 개별 활동 중에 ‘완전체’로 돌아온 블락비가 연달아 무대에 올랐다. 비스트도 오랜만에 팬과 하나가 되는 자리를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는 연말 한국을 찾은 해외 케이팝 팬들을 유혹해 ‘관광 서울’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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