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연석과 한효주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커플 화보는 ‘해어화’에서 이들이 선보일 환상적인 호흡을 예고했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조선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한효주가 가수를 꿈꾸는 예인 소율 역을, 그리고 유연석이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효주는 “프랑스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그린 영화 ‘라 비 앙 로즈’를 좋아하는데 ‘해어화’ 시나리오를 읽고 이 영화가 떠올랐다”며 “하지만 촬영을 마치고 보니 새로운 색깔의 영화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영화 속에서 피아노로 ‘아리랑’을 연주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을 찍으면서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연석과 한효주가 출연한 ‘해어화’는 내달 13일 개봉된다.
석혜란 기자 shr198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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