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은 14일 방송되는 SBS 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 녹화에서 “저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위로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땐 이해인 수녀님과 카톡을 주고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혜민스님은 “최근 이해인 수녀님에게 혼났다”면서 “카톡을 너무 짧게 보낸다고 혼났다. 그 후로 길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방청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혜민스님은 4년 만에 발표한 신간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면서 자기 자신을 온전하게 사랑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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