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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는 8일 오전 11시30분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몬스터‘(Monster) 활동에 자신감을 보였다.
1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 기대되고 설레면서도 긴장된다는 수호와 찬열은 “괴물 같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앨범의 퍼포먼스가 완벽하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앨범에는 히트 작곡가 켄지, 디즈, 런던노이즈,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스테레오타입스 등이 참여했으며 일렉트로닉 팝, 프로그레시브 알앤비(R&B)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신곡 9곡이 수록됐다.
엑소는 그중 무겁고 강렬한 ’몬스터‘와 밝고 경쾌한 ’럭키 원‘(Lucky One) 등 상반된 매력의 곡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수호는 “두 곡의 음악 색깔이 극명하다”며 “엑소를 좋아하는 분 중 음악 성향이 맞지 않는 분들도 있어 양면성을 가진 곡을 선보였다. 두곡 모두 좋아서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3집은 발매 전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큰 인기인 엑소 팬덤의 막강한 위력을 보여줬다. 12인조로 출발한 엑소는 중국인 멤버 세명이 팀을 떠나며 9인조로 활동 중이다.
3집 선주문량은 66만180장(한국어 음반 44만2천890장, 중국어 음반 21만7천290장)을 기록해 엑소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정규 1집과 정규 2집이 모두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해 새 앨범으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