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박유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법조계에 따르면 박유환은 A씨로부터 사실혼 부당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는 지난 5월 27일 서울가정법원에 이러한 내용의 소장을 접수했다.
법원은 지난달 6일자로 이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며, 오는 9일을 조정기일로 잡았다.
씨제스는 “박유환 관련 소송은 민사소송으로 법원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면서 “박유환 명예훼손을 막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씨제스는 박유환과 A씨와의 구체적인 관계 등에 대해 “상대가 일반인이고 박유환 사생활 부분이라 자세히 밝힐 수 없으니 언론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유환은 2011년 MBC TV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연기에 데뷔했다.
박유환은 이후 ‘천일의 약속’ ‘로맨스가 필요해3’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무수단’에서 구윤길 하사 역을 연기했으며 임시완, 진구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원라인’ 개봉도 앞둔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