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윤아가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와 손잡고 제작한 자신의 신곡 ‘유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최근 상반신을 드러낸 파격적인 앨범 커버로 화제가 된 김윤아는 신곡 ‘유리’의 풀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녀는 “이웃의 일상을 건조하게 보여주는 듯한 ‘미씽: 사라진 여자’의 장면들이 ‘유리’와 잘 어울린다”며 “두 배우 분들의 존재감 덕분에 음악이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윤아는 “우리는 모두 온기를 나눌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위로받기를 원하지만 상처입고 부서져 버리곤 합니다. 행복해지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타인들의 인생은 아름다운 듯 보입니다. 동경과 환멸 속에서도 살아있기 때문에 인생은 계속됩니다”라며 신곡 ‘유리’에 담은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자신의 아이와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의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는 엄마의 5일을 그렸다.
영화 속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뮤직비디오 공개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는 11월 30일 개봉 한다.
사진 영상=메가박스 플러스엠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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