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빌보드는 “이 같은 순위 상승은 높은 스트리밍 덕택”이라며 “닐슨뮤직에 따르면 9월 28일까지 스트리밍이 1140만으로 114%의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해 최근 ‘스트리밍 차트’에도 38위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핫100 차트는 스트리밍과 싱글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를 고려해 순위가 결정된다. 핫100에서 K팝 최고 기록은 7주 연속 2위를 기록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갖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7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 톱10에 진입한 것은 K팝 앨범 최고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은 자체 기록을 경신 중이다. 앞서 이들은 2015년 12월 ‘화양연화 파트2’로 171위, 지난해 5월 ‘화양연화 영 포에버’로 107위, 같은 해 10월 ‘윙스’로 26위, 올해 2월 ‘유 네버 워크 얼론’으로 61위를 기록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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