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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42)가 “충분히 고심하고 대화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최근 이혼한 심정을 고백했다.

김준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은 누구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라며 “근거 없는 이야기들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러면서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준호는 2006년 3월 연극배우 김은영 씨와 결혼했으나 전날 합의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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