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는 2일 “내년 5월 지금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용산구 한강대로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빅히트가 새로 입주할 사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신축 건물(현 건물명 용산트레이드센터)로, 지하 7층부터 지상 19층까지의 건물 전체를 빅히트와 빅히트 관계사가 임대해 사용하게 된다.
빅히트에 따르면 사옥 이전은 인력 규모 급성장과 필요 시설 확충에 따른 변화에 따라 결정됐다. 빅히트는 신사옥을 근거지로 본격적인 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빅히트 관계자는 “최고의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최근 신사옥 건물의 계약을 마쳤으며 곧 본격적인 이전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