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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왼쪽)과 차민근 위워크 한국 대표. 수현·차민근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수현(왼쪽)과 차민근 위워크 한국 대표. 수현·차민근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수현(34·본명 김수현)이 위워크 한국 차민근(37·미국명 매슈 샴파인) 대표와 12월 결혼한다.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현이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밝혔다.

수현과 차민근 대표는 지난 8월 말 교제설에 보도된 직후 연인 사이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올해 초 미래를 기약하는 진지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민근 대표는 서울과 부산 등에 20개 지점을 운영 중인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 한국 대표로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됐다 2007년 생모와 재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현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잇달아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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