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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흰. 대학내일 제공
가수 흰. 대학내일 제공
가수 흰(HYNN·박혜원)이 대학내일 표지를 장식하며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흰은 지난 18일 대학내일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학내일 910호 표지를 장식했다.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17학번으로 재학 중인 흰은 대학내일 인터뷰와 화보를 통해 대학생 박혜원의 매력을 드러냈다.

흰은 인터뷰에서 “요즘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서 매일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랫동안 꿈꾸던 무대인 KBS2 ‘불후의 명곡’에 최근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이제 남은 건 더 진정성 있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 노력하는 일 뿐인 것 같다”고 말했다.

흰은 고3이던 2016년 엠넷 ‘슈퍼스타K 2016’에 도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흰은 “나에겐 은인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그때 있었던 일들이 아직도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회상했다.

흰은 가수 활동을 하느라 대학생으로서 못해본 것 중 가장 아쉬운 것으로 여행을 꼽았다. 그는 “친구와 여행을 가보고 싶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했는데 막상 실천을 못 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경제적인 사정을 핑계로 늘 미뤘다”며 “졸업 전엔 꼭 가보겠다. 해외여행도 좋고, 내일로도 좋다”고 말했다.

흰은 지난 12일 신곡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발매 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신흥 음원강자’로서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이와 관련 흰은 “지친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래하겠다”는 각오를 털어놨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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