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성장세를 이어 온 아이오케이와 굵직한 드라마를 제작해온 스토리티비, 영화 「비스티보이즈」, 「소원」, 「터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2021년 개봉 예정인 영화 「균」 등의 원작소설을 쓰며 천만 명이 넘는 대중의 사랑을 받은 소재원 작가의 만남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토리티비와 아이오케이의 공동제작에 앞장섰던 아이오케이의 이용선 이사는 “소재원 작가의 터널은 이미 프랑스까지 판권이 팔린 소설이다. 아시아에서는 진작 검증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좋은 작품을 함께 공동으로 제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여러 제작사들이 공동제작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탄탄한 작품들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코로나19와 더불어 여러 사정들로 하여금 드라마 시장이 급격히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거대한 두 공룡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벌써부터 사람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 편 소재원 작가와 영화 터널로 인연을 맺고 소재원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균을 영화로 제작 중인 유재환 프로듀서(중부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소재원 작가의 터널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현재진행 중인 이야기다. 이용선 이사가 터널을 드라마로 만들자고 제안했을 때 지금 시기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이라는 확신이 섰다”라며 작품에 자신감을 더했다.
이 모든 시작의 중심에 있는 소재원 작가는 소설과 드라마, 영화로 동시에 보여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영화 터널을 투자 배급한 쇼박스 측과 프로듀서인 유재환 프로듀서님의 통 큰 결정과 이 모든 걸 조율해 주신 이용선 이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라면서, “또한 쉽지 않은 선택을 해주신 아이오케이와 스토리티비에도 큰 감사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중간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신 장원석 대표님과 김종진 대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사하다. 이 작품은 모두를 위한 작품이다. 이렇게 노력해 주신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반드시 좋은 결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것을 확신한다”라며 자신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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