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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지 맥심(MAXIM)이 주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 결승 진출자들 중 예상을 뒤엎는 순위가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란제리 모델 쏘블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란제리 모델과 유튜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쏘블리는 인스타그램 49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모델이다. 이미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쏘블리였기에 2021 미맥콘 출현과 동시에 1라운드에서부터 5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미맥콘에 대한 인기가 매년 증가하면서 인플루언서, BJ, 전직 아이돌 등 쟁쟁한 지원자들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2라운드 코스프레 미션에서 12위를 기록하며 한 순간 탈락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위기를 맞이했던 쏘블리는 이후 진행된 3라운드 비키니 미션에서 아찔한 핫핑크 비키니로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팬들에게 어필해 단숨에 2위로 다시 우승후보로 도약했다. 자신감을 회복한 쏘블리는 결승행을 결정짓는 4라운드 란제리 촬영이 자신의 주 종목이라고 밝히며 란제리 촬영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이번에는 귀여움이 아니라 섹시함을 강조하고 싶다며 쏘블리는 직접 준비해온 끈으로 된 ‘티팬티’를 선보였다. 그렇지만 준비한 의상이 너무 적나라한 탓에 촬영 불가 판정을 받았다. 위기가 찾아왔지만 그녀는 전문 란제리 모델답게 당황하지 않고 곧장 홍대 거리로 나가 순백의 란제리를 사 왔다. 촬영 불가 판정이 단순한 해프닝이었다는 듯, 아찔한 새 란제리를 입고 잘록한 허리라인을 강조하며 능숙하게 촬영을 이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