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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친필 메시지 “올겨울 결혼 약속, 행복하게 살겠다”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br>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프로야구 Kt 소속 황재균 선수와 결혼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지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친필 메시지에서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의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적었다.

지연은 이와 함께 황재균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려 그가 예비 신랑임을 알렸다.

그는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 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지연은 팬들을 향해 “10대에 데뷔해 불안감에 휩싸여 움츠러들었을 때, 힘든 시기에 포기하고 싶었던 20대에도 늘 그대들이 손 내밀어 잡아줬다”며 “묵묵히 긴 터널을 지나올 수 있게 응원해주셔서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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