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친필 메시지에서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의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적었다.
지연은 이와 함께 황재균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려 그가 예비 신랑임을 알렸다.
그는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 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지연은 팬들을 향해 “10대에 데뷔해 불안감에 휩싸여 움츠러들었을 때, 힘든 시기에 포기하고 싶었던 20대에도 늘 그대들이 손 내밀어 잡아줬다”며 “묵묵히 긴 터널을 지나올 수 있게 응원해주셔서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