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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제공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제공
배우 이광기가 아내와 다퉈 나체로 가출하려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이광기가 딸과 함께 출연했다. 딸은 “이제는 엄마한테 안 혼나?”라고 물었고, 이광기는 “아빠는 죽을 때까지 가훈이 있다”며 “엄마의 잔소리를 듣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MC 현영은 “아내 잔소리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봤다는 일이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광기는 “신혼 초에 제가 한번 기싸움을 하려고 하다가 옷을 다 벗고 나갔다”며 “아파트 현관 엘리베이터 앞까지 나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광기는 “(외박하고) 새해 아침에 들어갔는데 그래서 싸우기 시작했다”며 “내가 장롱에서 이불 다 꺼내서 ‘이거 네가 해준 거지? 다 갖고 가! 옷도 네가 해준 거네? 안 입어!’라며 다 벗어버리고 바지도 다 벗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자 아내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당신 미쳤어? 들어와’ 하고 끌어들였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이성미는 ”못 이기는 척하고 들어갔구나“라며 ”이제는 안 벗나“라고 걱정했고, 이광기는 ”이제는 벗었다가는 문 잠가버린다“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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