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수진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서수진은 하얀색 가디건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 별다른 글은 작성하지 않았다.
지난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수진이 ‘학폭’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서수진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폭로자를 고소했다.
그러나 서수진은 그해 3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8월 팀을 탈퇴했다. 이후 지난해 3월 학폭 폭로자에게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이 내려지자 소속사는 서수진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서수진의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금품을 갈취한 일은 절대 없었다. 서수진은 중학교 1학년 당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로부터 ‘무죄’ 결과를 받았고 선배들로부터 강압을 당한 피해자로 인정된 사실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공개 활동을 하지 않던 서수진은 약 2년 만에 직접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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