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망고TV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 2023’(승풍파랑 시즌4)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엠버는 “지난 4개월이 제 인생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정말 말할 수 없다”며 “스스로 도전하고 싶었고, 안락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승풍 2023’에 참여했다. 여러 번 말했지만, 정말 무서웠다. 하지만 두려움이 날 멈추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동료들의 사랑과 지지를 통해 방송을 이어갔다. 그들은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 날 응원했다”며 “우리가 연습하느라 밤새웠던 수많은 날들과 바보같이 장난쳤던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오디션에 참가한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엠버는 또 “달콤쌉싸름한 결말이지만, 최고의 뮤지션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여러분께 내 음악을 공유하겠다”며 “팬분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가 공연하는 것이 즐거웠던 만큼 공연도 즐거우셨기를 바란다. 라마(별명)가 돌아왔다”라고 덧붙였다.
‘승풍파랑 2023’ 최종회에서는 엠버가 속한 연합 그룹이 ‘올해의 승풍 무대상’을 받았다. ‘스포트라이트 인물상’까지 받은 엠버는 최종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려 데뷔조 11인에 들었다.
‘승풍파랑’은 30대 이상의 여성 연예인들이 걸그룹 재데뷔를 도전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앞서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시즌3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 재데뷔한 바 있다.
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