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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와 두진수가 ‘듀엣가요제’에서 우승했다.

8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가수 백지영, 버즈 민경훈, 노을 강균성, 제시, 에프엑스 루나, EXID 솔지, 마마무 솔라 등이 출연해 일반인 참가자와 짝을 이뤄 듀엣 무대에 나섰다.

‘듀엣가요제’는 추석과 설 특집 파일럿으로 편성돼 좋은 반응을 얻어 정규 편성으로 이어졌다. 파일럿 당시 MC를 맡았던 성시경과 유세윤은 설 특집에 이어 정규 편성에 감격했다. 성시경은 “진짜 우리 둘이 해냈다”고 말했다.

새롭게 MC로 합류한 백지영은 “저는 열심히 두분이 해내라 응원했다”며 “저기에 숟가락을 호옥 얹으러 가야지 했다”고 유쾌하게 응수했다.

지난 설 특집 우승자였던 솔지와 두진수에 맞서 쟁쟁한 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수들과 더불어 일반인 참가자들도 만만치 않았다. 요리사, 퓨전 국악팀 보컬, 아르바이트 생, 해외교포, 고등학생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소울풀한 가창력 소유자들의 실력이 펼쳐졌다. 가수들은 지원자의 영상에 고심했다.

강균성과 축가가수 최지예, 루나와 요리사 구현모, 솔라와 퓨전국악 보컬담당 김정화, 민경훈은 영어강사 이성담, 제시는 로봇 청년 김석구와 듀엣을 이루게 됐다. 이와 함께 복병으로 MC 백지영도 경연에 참석했다.

마지막 무대는 설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한 솔지와 두진수가 꾸미게 됐다. 이들은 다비치의 ‘8282’를 선곡했고 두번째 호흡인 만큼 안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후반부 엄청난 고음을 보인 두 사람은 결국 436점으로 루나 팀을 꺾어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프로그램의 규칙으로 다음주에도 출연하게 됐다.

솔지, 두진수 팀과 더불어 청중 평가단의 선택을 받은 한 팀이 다음 주에도 출연할 수 있었다. 그 주인공은 제시와 김석구였다.

사진 =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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