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인 오늘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하 컬투쇼) 특별 초대석’에서는 가수 서인영과 배치기가 출연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DJ 컬투는 “2년 사이에 둘 다 유부남이 됐다”며 배치기 멤버들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멤버 무웅은 “아내가 임신 6개월이다”고 깜짝 고백하면서 “아이 태명은 붙들이다. 엄마 잘 붙들고 있으라고 그렇게 지었다”며 아내와 아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무웅은 “동화책도 하루에 1권씩 읽어준다. 랩은 정서상 불편하다고 시끄러운 거 하지 말라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탁 역시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무웅이 결혼 먼저한 선배로써 넌 신이 될 수 있냐고 묻더라. 아내의 모든 걸 포용하고 안아주면서 살아야 된다는 뜻이었다. 그래서 요즘 신이 돼가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무웅은 “종이라고 하긴 너무 없어보여서 신으로 포장했다”고 센스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둘 다 아내를 위해 직접 만든 곡으로 축가를 불렀다고 전해 청취자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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