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이종석은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W-두 개의 세계’ 첫 방송을 앞두고 “오래 기다렸지? 강철의 이종석으로.. 오늘부터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얼굴을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이다.
이는 잡지 ‘더블유(W)’ 화보 사진 중 하나로,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제목과 동일한 것이 눈길을 끈다.
같은 날 첫 방송된 드라마에서 이종석은 극 중 사격 국가대표 ‘강철’로 등장했다.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국제 대회 경험이 없음에도 올림픽에 출전할 만큼 실력이 출중한 사격선수인 ‘강철’은 웹툰 ‘W’ 속 캐릭터다.
사진과 함께 드라마를 본 네티즌들은 “믿고 보는 배우 너무 재밌었어요”, “오랜만에 드라마 본방사수”, “강철의 멋진 모습 잘 봤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