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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 이종석과 한효주가 로맨틱한 데이트를 맘껏 즐겼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에서는 이종석이 진범과 로맨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웹툰 ‘더블유’에서 현실세계로 넘어 온 이종석(강철)은 한효주(오연주)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기억을 잃은 자신이 다시 오연주의 남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강철은 “오연주 씨가 좋아하는 달달한 것도 숙제처럼 해치우지 말고 자연스럽게 데이트하면서 하나씩 합시다”라며 달달함을 예고했다.

강철은 자신을 잊지 않은 오연주에게 “고마워요, 잊지 않고 그리워해줘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데이트를 나가서도 달달한 멘트는 계속됐다. 차를 타고 데이트 장소에 도착한 강철은 “그런데 키스 다섯 번은 언제 해보죠? 여기서 한 번 어때요? 아무도 없는데”라고 말했고, 이를 농담으로 받아들인 오연주는 “진짜 그만해요 이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강철은 “지금은 진심인데. 안 내켜요? 어색한가? 그럼 나중에 천천히”라며 차에서 내리려고 했다. 그러자 오연주는 “아니, 어색할 건 없죠. 내가 왜?”라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강철은 “그럼 해도 돼요?”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오연주에게 키스하며 역대급 달달함을 선사했다.

웹툰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함께 넘어온 이종석과 한효주는 웹툰 속 해피엔딩을 위해 달달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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