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조정석의 연습 현장이 다시금 그의 연기 열정을 실감케 만들고 있는 것.
실전을 방불케 하는 조정석의 눈빛과 연기는 보는 이들까지 몰입되게 만드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본방송 속 그의 밀도 높고 디테일 넘치는 연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도 조정석은 촬영장에서의 1분 1초를 허투루 쓰지 않으며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고. 복싱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며칠 전부터 틈만 나면 언제 어디에서라도 동작을 연습하는가 하면, 꼼꼼하기로 정평이 난 박신우 감독과 끊임없는 회의로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배우 조정석의 관계자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남다른 조정석은 화신의 감정선을 더욱 정밀하고 설득력있게 그려내기 위해 대본과 동선 체크, 리허설에 특별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진정성어린 노력들이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지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회 엔딩에서는 화신(조정석 분)이 자신의 경고에도 다가오는 나리(공효진 분)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표나리, 이화신, 고정원(고경표 분)의 양다리 로맨스가 어떤 전개를 맞을지 궁금증을 최고조에 달하게 만들었다.
리허설도 완벽한 배우 조정석의 인생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내일(12일) 밤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사진=SM C&C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