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이 신흥 강자 ‘우비소녀’의 등장에 모처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문하시겠습니다 팝콘소녀’에게 도전하는 8명의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MobileAdNew 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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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라는 이름의 여성 가수는 록밴드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의 듀엣 무대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다수 네티즌이 ‘우비소녀’가 SBS TV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오 간호사 역으로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박진주라고 추측하는 가운데 배우 심은경, 가수 벤도 ‘우비소녀’의 정체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복면가왕’ 시청률은 14.6%(닐슨코리아·전국)로 집계됐다. 이는 시청률 15.3%를 기록했던 지난 6월 12일 63회 방송 이후 최고 성적이다.

지상파 일요 예능가에서는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시청률 16.5%로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 이시영의 활약이 계속되는 MBC ‘일밤-진짜사나이’가 시청률 13.9%,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시청률 11%를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판타스틱 듀오’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과 LG 경기 중계 때문에 결방했다. KBS2TV ‘개그콘서트’는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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