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tvN ‘골든 탬버린’에서는 조권이 이정현의 히트곡 ‘와’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권은 의상, 헤어 등을 통해 이정현과 흡사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권은 무대에 앞서 “이정현 선배님은 제게 최고의 디바다. ‘와’를 이정현 선배님과 함께 하고 싶은 꿈이 있었다. 오늘은 함께 하지 못하지만 선배님이 좋아하실 것 같다”며 이 곡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파란색의 하늘거리는 상의와 금색 바지를 입고 화려하게 등장한 조권은 인트로부터 이정현을 완벽 모사했다. 이후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보는 이들도 함께 들썩이게 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조권과 맞붙게 된 가수 리지 또한 이정현의 곡 ‘바꿔’를 선택했지만 87점 대 92점으로 아쉽게 조권에게 패했다.
사진=tvN ‘골든 탬버린’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