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각에서 개구호흡을 하는 몽이가 심장병일 가능성이 높다며, 고양이를 데리고 방송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윤균상은 “우리 몽이는 ‘먼치킨’이라는 종의 고양이입니다. 우리 몽이는 덩치가 다 컸음에도 작은 체구인데 심장은 보통 고양이와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운동을 과하게 하거나 흥분하거나(좋은 흥분이든 나쁜 흥분이든) 더우면 개구호흡을 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구호흡이 안좋다는 것을 몰라서 방치하고 놔두고 무책임하게 둔 게 아닌데, 제가 아이를 몇 개월에 한 번씩 사진 찍어주러 다니고 검진 받고 섬 가기 전에 꼭 들러 가능 여부를 묻고 안전을 확인하는데 여러분은 모르실수 있으니까요. 아무렴 제 새끼인데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데요”라고 밝혔다.
윤균상은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관심도 너무너무 감사한데.. 그저 욕하고 독한말을 생각 없이 던지시는 분들이있어서요. 심장비대증도 아니고 폐도 튼튼하고 기관지도 문제가 없습니다. 유전병에 아픈 것도 아니고 신경을 안 쓰고 방치하지도 않았습니다”라며 “욕설 비난은 한 번 더 생각하고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윤균상은 현재 에릭, 이서진과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윤균상의 반려묘 몽이, 쿵이도 함께 출연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