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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에 출연한 배우 박진희가 5살 연하 남편과의 첫 만남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박진희(40)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희는 앞서 지난달 한 방송을 통해 공개한 5살 연하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남편과는 소개팅으로 만났다”면서 “당시 결혼을 포기한 상태였고, ‘좋은 남자 만나면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어린 사람은 남자로 안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소개팅 당시 5살 어리다는 것 때문에 연인 사이로 발전할 관계는 아니라고 정해놓고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진희는 “그러다 3개월을 미루고 난 뒤 만났는데 ‘너는 내 운명’이었다”면서 “첫인상도 수더분하고 좋았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밥을 먼저 먹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러 갔는데 그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이에 김숙이 “첫 키스는 언제 했냐”고 묻자, 박진희는 “그날은 아니었다”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 2014년 5월 당시 5살 연하 로펌변호사였던 남편 박상준 씨와 결혼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지 6개월 만에 출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박진희 남편인 박상준 씨는 결혼 이후 판사로 임관,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 재직하고 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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