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방송인 김종민과 기상캐스터 황미나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황미나와 만나기 전 전화를 하며 “오늘부터 1일이라고 들었다”고 말하며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날 김종민응 만난 황미나는 “오빠 어제 저한테 1일이라고 하신 거 맞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웃으며 “네 오늘 사실 (만난 지) 이틀 째가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황미나는 “사귀자는 말도 안 했는데 어제 갑자기 1일이라고 하신 거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고, 김종민은 “죄송합니다”라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후 황미나와 카페를 간 김종민은 “정말 오랜만에 단둘이 커피숍을 왔다. 약간 심쿵한다. (기분이) 이상하다”며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패널들은 “대놓고 심쿵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처음 들어본다”, “저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되게 매력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