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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무엇을 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눈물겨운 하루를 보낸다.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독특한 염색법과 예측불허 오토바이 나들이로 유쾌함을 선사한다.

이날 기안84는 여름맞이 기분전환을 위해 스타일링을 바꿔 눈길을 끈다. 답답하고 더워 보이는 검은 머리를 과감하게 탈색한다고. 그는 기안하우스를 꾸밀 당시의 페인트 실력으로 자신의 머리에 염색약을 치덕치덕 발라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특히 자신 있게 시도한 셀프 탈색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머리카락뿐 아니라 눈썹까지 패기 있게 도전한 깔 맞춤 염색은 그를 파격적인 모습으로 탈바꿈 시켜놔 과연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자극하고 있다.

또한 그는 자신에게 취해 클래스가 다른 자존감을 보여준다. 자신이 그려진 그림을 거실에 놓고 한참을 뚫어져라 바라보는가 하면 다양한 각도로 감상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기까지 하는 강력한 나르시즘을 예고한다고.

그런가 하면 오랜만에 휴가를 떠나게 된 기안84는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혀 시선이 쏠린다. 오토바이의 우렁찬 엔진 소리에 기대감을 잔뜩 안고 출발한 그는 뜻밖의 상황으로 집 앞에서 발목이 묶이는 엉성한 질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투하한다.

기안84의 순탄치 않아 더 웃픈 하루는 16일 금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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