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외야수 정형식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3일 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정형식은 지난달 18일 오전 1시 35분께 대구시 중구 공평동에서 자신의 BMW 차량을 몰다 건물 벽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정형식 음주운전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외벽 등이 부서졌다. 사고 당시 정형식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9%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형식 음주운전 소식에 삼성 구단측은 “정형식의 음주운전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구단 차원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형식 음주운전 사고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정형식 음주운전 사고, 대체 술먹고 운전을 왜해”, “정형식 음주운전 사고, 1군 복귀한 지 얼마나 됐다고”, “정형식 음주운전 사고, 구단에 민폐다”, “정형식 음주운전 사고,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정형식 음주운전 사고, 팀 분위기 망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식은 2009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했으며, 지난 1일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연예팀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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