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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51) 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을 사퇴했다.

5일 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으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워 본인 동의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이 27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이뤄내는 데 도움을 준 신태용 코치가 새로운 올림픽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최근 U-22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킹스컵에 출전했다가 고열증세로 지난달 29일 먼저 귀국했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급성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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